[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뭐 별다른 얘기는 안했습니다.”
7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전 조원우 감독 주재로 미팅을 가졌다.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을 약 3시간 30분여를 앞두고 조원우 감독은 선수단을 소집해 미팅을 가졌다. 롯데는 전날(3월 31일) 9회에만 대거 5점을 내주며 5-1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만5000석 사직구장 전좌석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매진된 날이었다. 롯데는 이날 구단의 새로운 상징컬러인 빨간색 플라폴리스를 관중에게 배포해, 사직구장 관중석을 빨갰다.
↑ 7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1일 경기에 앞서 조원우 감독 주재 미팅을 가졌다. 사진(부산)=안준철 기자 |
아무래도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 할 수밖에 없다. 조원우 감독이 직접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아 5분 정도를 얘기했다. 선수단은 조 감독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박수를 치고 해산했다.
조원우 감독은 “별 말 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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