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9분’ 스완지, 슈팅 30개 내주고도 무실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이 89분을 소화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허더즈필드 타운과 득점 없이 비겼다.
기성용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허더즈필드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44분 톰 캐롤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4일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 기성용. 사진=AFPBBNews=News1

스완지 시티는 전반 11분 만에 조던 아예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점유율 19.1%-80.9%, 슈팅 0-30 등 일방적으로 밀렸다. 허더즈필드의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유효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스완지 시티(승점 31)는 허더즈필드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점 1을 획득했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등권인 18위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27)와도 간극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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