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19)이 청백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구장에서 청백전을 진행했다. 5이닝까지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후공이었던 백팀이 2-1로 이겼다. 백팀은 1회말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청팀은 민병헌(중견수)-나경민(우익수)-채태인(지명타자)-이대호(1루수)-김문호(좌익수)-번즈(2루수)-정훈(3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 그리고 김사훈과 전병우가 지명타자로 나섰다. 김원중이 선발투수로 나섰고 박시영 김대우가 뒤를 이었다.
↑ 롯데 윤성빈이 자체 청백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백팀 윤성빈은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39개. 1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나경민 채태인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이대호에게 다시 중전안타. 주자가 2명 나가 있는 가운데 윤성빈은 김문호를 범타로 돌려세웠다.윤성화
이어 2회초에서 번즈와 정훈은 범타로 잡아낸 윤성빈은 신본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종덕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어 노경은이 1⅔이닝 4피안
청팀에서는 김원중이 2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실점, 박시영이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김대우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민병헌과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