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지은희(32·한화큐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지은희는 1일 싱가폴 센토사 골프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2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은 지은희는 5,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서 2타를 줄였다. 미셸 위(미국)와 공동 2위. 미셸 위는 보기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 지은희가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는 최운정(27·볼빅), 박성현(25·KEB하나은행)과 함께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다.
이정은(30·교촌F&B)은 유소연(28·메디힐), 이미
김세영(25·미래에셋), 장하나(26·BC카드)는 공동 17위, 최혜진(19·롯데)은 공동 27위다. 고진영(23·하이트진로)는 이븐파,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