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손주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9회 손주인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이겼다.
2회 삼성은 상대 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5회 롯데가 삼성에 대거 6득점을 올렸다. 2사 1,3루 찬스에서 앤디 번즈가 우월 스리런을 날린 게 컸다. 채태인도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고 김상호도 볼넷을 얻어 다시 2사 1,2루가 됐다. 박헌도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채태인이 득점해 6-1이 됐다.
↑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삼성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이날 롯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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