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황윤호 노관현 등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KIA는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임창용 김세현이 올라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유승철 하준영 이종석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 오키나와서 훈련 중인 KIA. 3월 1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활약은 컸다. 황윤호는 첫 타석에서 윤규진의 공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노관현은 1타점 3루타를 쳤다.
한화는 윤규진이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실
이어 송창식 이충호 서균이 나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처리했다. 타선은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