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A컵 16강 토트넘-로치데일전서 시즌 12·13호 골을 넣은 손흥민(26)이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로치데일과 2017-18시즌 FA컵 16강 재경기서 2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로치데일을 6-1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과 후반 20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을 받아 잇달아 골을 터뜨렸다. 시즌 12·13호 골이다. 후반 14분에는 절묘한 크로스로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 토트넘-로치데일전에서 대승을 이끈 손흥민과 요렌테. 사진=ⓒAFPBBNews = News1 |
해트트릭까지 노렸으나 페널티킥 골이 무효돼 무산됐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으나 주심은 킥을 멈추고 속였다면 인정하지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9.72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9.85점)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손흥민의 2골을 어시스트한 라멜라는 9.10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2도움의 루카스 모우라의 평점도 9.00점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