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돌부처'가 국경의 북쪽으로 향한다.
오승환의 에이전시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3시 20분 현지 구단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오승환의 블루제이스 계약 합의 소식은 하루 전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이 먼저 보도했다. 신체검사 등의 절차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 오승환이 토론토와 계약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승환은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1+1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신체검사 과정에서 이상이 생기면서 계약이 틀어졌다. 이후 개인 훈련을 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오승환은 보도자료를 통해 "토론토는 나의 경력을 존중해줬
오승환은 한국시간으로 28일 플로리다주 던네딘에 있는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