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남자스켈레톤 윤성빈 등 7명의 개인 및 듀오 종목 선수와 여자컬링대표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 다변화 성공사례로 꼽혔다.
대한체육회는 25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빙상을 제외하면 겨울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이 다른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목의 다변화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윤성빈 남자스켈레톤 금메달과 김민석 남자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 그리고 여자컬링 은메달은 모두 해당 종목 아시아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 윤성빈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3차 주행 스타트 모습. 사진(평창)=천정환 기자 |
이상호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 및 최재우 프리스타일스키 모글 결승 진출 그리고 피겨스케이팅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프리댄스 진출은 한국 올림픽 최초다.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들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기꺼워한 대한체육회는 “금8·은4·동8 및 종합 4위라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종합 7위 및 아
동계올림픽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은 2010 밴쿠버올림픽 금6·은6·동2 및 종합 5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금5·은8·동4 및 종합 7위는 입상 횟수로는 8년 전을 능가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