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빙상 전설’ 이승훈이 주 종목에서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강릉 빙속장(Oval)에서는 24일 오후 8시 45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6400m) 준결승·결선이 열린다. 이승훈은 준결승 1조 6위로 TOP8에 주어지는 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남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이승훈이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종목이다.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에서는 2016-17 및 2017-18시즌 2년 연속 1위.
↑ 이승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1만m 주행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이승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에서 5000m 5위와 1만m 4위, 팀추월(3200m) 은메달 등 매스스타트에만 전념하지 못하고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매스스타트 준결승까지 이승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총 주행거리
이승훈이 ‘빙상 전설’로 불리는 이유는 ISU 세계선수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개인전 메달이라는 위업으로 설명된다. 2016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매스스타트 우승자이자 2005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500m 동메달리스트라는 경력은 경이롭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