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5)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라이브BP와 타격 연습을 소화했다.
이날 추신수는 라이브BP에서 팀의 좌완 선발 맷 무어와 우완 불펜 맷 부시를 상대했다. 예전부터 그랬듯, 라이브BP 때는 타격보다는 투구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투구를 많이 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 추신수는 순조롭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변화의 과정에는 외부 자극이 있었다. 추신수는 이번 오프시즌 기간 덕 레타 타격코치를 방문해 새로운 타격폼을 연구했다. 레타 코치는 앞서 저스틴 터너의 타격폼을 고친 코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일 당시 그의 타격폼을 지도하면서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졌다.
타격 훈련을 마친 추신수는 외야 수비 훈련까지 소화한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오는 25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캑터스리그(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 타격 차례를 기다리면서 레그킥 동작을 연습하고 있는 추신수.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