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쇼트트랙 남자 대표 임효준·황대헌·서이라가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은 세계 4위 핀란드에 2대 5로 지며 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쇼트트랙 남자 500m 7조 경기.
황대헌이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갑니다.
2위인 일본 선수와 거리를 벌리더니 결국 조 1위로 결승선에 들어옵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3조에서 뛴 서이라는 3바퀴를 남겨놓고 날쌔게 인코스를 파고들어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4조 임효준도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서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선수들은 내일(22일) 열리는 결선을 앞두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황대헌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앞에 닥친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인터뷰 : 임효준 / 쇼트트랙 국가대표
- "진짜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요. 22일 정말 웃으면서 끝내고 싶고."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핀란드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2대 5로 졌습니다.
4전 전패로 끝내 올림픽 첫 승을 올리지 못한 대표팀은 최하위(1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