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내야수 스쿠터 지넷(27)이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
'팬랙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넷과 레즈 구단 사이에 있었던 연봉 조정 결과를 전했다.
이번이 두번째 연봉 조정인 지넷은 구단에 57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레즈는 510만 달러로 맞서면서 조정 위원회까지 갔던 상황. 조정 위원회는 지넷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지넷은 570만 달러의 연봉을 확정했다.
↑ 스쿠터 지넷은 지난해 한 경기 4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신시내티로 이적한 지넷은 2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141경기에 출전, 타율
특히 지난 6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한 경기에서 4개 홈런을 때리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 대기록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