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 언론이 금·은메달을 획득한 하뉴 유즈루(24), 우노 쇼마(21)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뉴 유즈루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9.50점, 구성점수(PCS) 96.62점을 얻어 합계 206.17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에서 얻은 111.68점을 더해 총점 317.85점을 기록한 하뉴는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딕 버튼(미국) 이후 66년 만에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일본 국가대표 우노 쇼마는 합계 306.90점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 하뉴 유즈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스포츠닛폰은 “우노가 집념을 발휘해 하뉴와 원투를 이뤘다. 마지막 점프로 장
한편,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차준환은 총점 248.59점으로 15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 피겨의 최고 성적을 세우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