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윤성빈(24·강원도청) 신드롬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이제 ‘스켈레톤’의 열풍으로 뜨겁다. 이제 여자 1호 정소피아(25·강원BS연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스켈레톤 남자 1, 2차 레이스에서 윤성빈(25·강원도청)이 30명 중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6일 4차시기에서도 트랙레코드를 세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국 썰매와 아시아 썰매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4·성결대) 또한 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한국 여자 스켈레톤 1호 선수인 정소피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실제로 정소피아는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한국 여자 스켈레톤의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북아메리카컵 1~2차 대회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5차 대회에서는 2위, 6차 대회에서는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정소피아는 대한체육회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홈경기다. 내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절대 실수하고 싶지 않다.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를 해내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내 목표이자 각오”라고 의지를 표했다. 또 “묵묵히 자기 할일을 잘 해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정소피아가 지난 3년 동안 열심히 훈련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