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금메달로 새 역사 쓴 아이언맨’ [MK화보]

[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천정환 기자] 윤성빈이 설날에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선물했다.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텨에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4차 주행에서 윤성빈이 타의 주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썰매종목 최초의 금메달인 동시에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이기에 그 가치를 논할 수가 없을 정도다.

↑ 윤성빈이 금멕달을 확정지은 후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윤성빈은 3,4차 주행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4차 주행은 50초02로 트랙 레코드였다.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에서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3분20초5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니키타 트레구보프(3분22초18·러시아)보다 1초63이나 빨랐다.
스켈레톤의 역사를 새로 쓰고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로 선사한 윤성빈은 국민들에게 세배 세레머니를 해 더 큰 감동을 주었다.

↑ 마지막 4차 주행을 준비중인 윤성빈 "아이언맨, 금메달을 부탁해"

↑ 강인한 모습으로 질주하는 윤성빈.

↑ 윤성빈은 이틀에 걸진 주행에서 선두를 지켜 금메달을 획득했다.

↑ 태극기가 자랑스러운 윤성빈.

↑ 마지막 4차 주행을 끝낸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두 팔을 번쩍.

↑ 수호랑을 들고 국민과 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 윤성빈이 관중들을 향해 세배를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한편 이날 경기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경기장을 찾아 윤성빈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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