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설 연휴 첫째 날인 15일.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경기에 출전한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드디어 출격한다. 윤성빈은 이날 10시와 11시30분에 1,2차 주행에 나선다. 이후 16일 3,4차 주행 경기에 출전한다. 메달 여부는 16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윤성빈은 최근 열린 공식 연습 주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열린 공식 훈련 첫 번째 주해에서 50초81을 기록하며 2위에 오른 그는 두 번째 주행에서도 50초99의 성적을 거뒀다. 라이벌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보다 더 빨랐다.
↑ 이승훈이 15일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볼만한 경기들이 가득하다. 지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전 9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캐나다와 맞붙는다. 이어 오후 8시 일본과 2차전을 벌일 전망이다.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은 바이애슬론 개인 20km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박진용, 에일런 프리쉐, 임남규, 조정명은 루지 팀 계주 부문에 참가한다.
↑ 메달 강력 후보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사진=AFPBBNEWS=News1 |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오후 5시 문지희, 안나 프롤리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정주미가 참가할 여자 개인 15km 경기가 열린다. 김경은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예선 경기에 출전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