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피겨 대표 나가수 미라이(24)의 연기에 미국 언론이 환호하고 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2일(한국시간) 나가수의 트리플 악셀 성공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나가수는 이날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여자 프리스케이팅 연기 도중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 나가수 미라이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사진(강릉)= 천정환 기자 |
미국 선수가 공식 경기에서 이 기술에 성공한 것은 토냐 하딩(1991), 키미 마이스너(2005) 이후 세번째다.
나가수는 이 기록의 의미를 알고 있는듯,
일본 이민 2세인 나가수는 2010 벤쿠버 올림픽에 출전한데 이어 이번이 8년만에 올림픽 출전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