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푸른 눈의 태극전사’ 티모페이 랍신(30)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 레이스를 순조롭게 마쳤다. 다만 메달권에서는 밀려났다.
러시아에서 귀화한 랍신은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Km에 출전해 24분22초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랍신은 사격 총 10발 중 1발 만을 실수하며 사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주행에서도 힘을 내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 티모페이 랍신(30)이 바이애슬론 레이스를 순조롭게 마쳤다. 사진(평창)=AFPBBNews = News1 |
다만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랍신의 기록은 후속
2009년 러시아 국가대표로 선발된 랍신은 2016년까지 6번이나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러시아 내 파벌 다툼에 휘말리면서 대표팀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2월 귀화 심사를 거쳐 한국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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