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최대 걱정이 한파였는데요.
하늘이 도왔는지, 우려했던 것만큼 춥지는 않았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던 어젯밤(9일) 평창 올림픽 플라자.
올림픽을 앞두고 맹위를 떨쳤던 추위도 어제만큼은 잠시 물러났습니다.
▶ 인터뷰 : 최다현 / 개막식 참가자
- "(날씨) 이 정도면 양호하죠. 그렇게 춥지 않았고요.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개막식이 진행된 어젯밤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의 온도는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8도였습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3일 모의 개막식과 비교하면 한층 풀린 날씨였습니다.
모의 개막식 때 지적받았던 교통 체증도 거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펠루자 / 인도
- "(교통편이) 매우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유지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성공적인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평창올림픽. 하늘이 도운 포근한 날씨 속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