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국가대표 황대헌이 의미 있는 우승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됐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0일 오후 9시 28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500m 결선이 열린다.
네덜란드 통계회사 ‘그라세노터 스포츠’는 올림픽정보서비스(OIS)에 제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500m 프리뷰에서 금메달 후보 3명을 언급했는데 황대헌은 가정 먼저 거론됐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전 1500m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황대헌이 2017-18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1000m 준결승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황대헌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500m를 제패한다면 만18세 220일의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한다. 쇼트트랙 21세기 최연소 남자우승자가 된다.
2017-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에서 황대헌은 금2·은4로 6차례 입상했다. 월드컵 랭킹 500m 4위와 1000m 3위, 1500m 1위에 올랐다.
범위를 20세기로 넓히면 남자쇼트트랙 동계올림픽 역대 가장 어린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는 모두 한국이 배출했다.
한국의 1992
남자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최연소 챔피언은 1998년 일본 나가노동계올림픽 1000m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다. 김동성은 18번째 생일이 있던 달에 임한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성과를 거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