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라와 레드(일본)가 하파엘 실바의 우한 줘얼(중국)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실바는 지난해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우라와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우라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실바는 결승 1,2차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우라와는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10년 만에 아시아 최강 클럽에 등극했다.
↑ 하파엘 실바.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실바는 1년 만에 우라와를 떠났다. 새 소속팀인 우한은 중국 2부리그 팀이라 이슈가 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자랑하는 ‘차이나 머니’에 우
실바는 “1년의 짧은 시간이나 하루도 게을리 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팀의 역사에 공헌해 자랑스럽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다. 우라와에서 얻은 경험과 이력은 내 인생에 둘도 없을 것이다. 감사하다”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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