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26)이 런던 풋볼 어워즈 2018 올해 최고의 런던 축구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윌로우 재단이 주최하는 2018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이하 축구리그 소속팀을 대상으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프리미어리그 팀은 물론 챔피언십(2부 리그)과 여자 프리미어리그 소속팀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아스널, 첼시,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왓포드, 풀럼, 밀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 브랜트포드, 찰튼, AFC 윔블던, 바넷 등 13개팀 소속 감독 및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런던 축구를 결산한다.
↑ 손흥민이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뽑혔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 3명을 배출한 것을 포함해 포체티노 감독이 올해의 감독 후보에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와 해리 윙크스가 올해의 영 플레이어 후보에 오르며 런던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자들을 배출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케인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에만 30골을 넣는 등 활약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한편 런던 풋볼 어워즈 2018 시상식은 오는 3월 1월 오후 7시(현지시간)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 국제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