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인트루이스 인근 도시인 벨빌의 지역 매체 '벨빌 뉴스 데모크랏'은 3일(한국시간) 세인트클레어 카운티 법원에 접수된 소송 내용을 인용 마르티네스가 2014년 폭행 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 고소는 앤드류 D. 디안젤로라는 이름의 남성이 접수했다. 이에 따르면, 디안젤로는 현지시간으로 2014년 7월 4일 세인트루이스의 한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마르티네스와 지금은 고인이 된 당시 그의 팀 동료 오스카 타베라스가 포함된 무리들과 언쟁이 붙었다.
↑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4년 7월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안젤로는 이 사건으로 10만 달러 가까운 의료비가 나왔고, 이후 추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변호를 맡은 존 에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전세계 어린이들의 롤모델이 되어야 할 마르티네스가 싸움을 말리지 않고 그런 계획된 공격에 참가했다는 것은 불운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여기에 적절
선수측은 이를 부인했다.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기사에 나온 혐의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추가 정보를 확보한 뒤 선수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