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26일 2018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지난해 팀 내 다승 1위를 차지한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150%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진형과 김원중은 각각 1억 500만원, 63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 배장호가 140%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의 2017시즌 활약이 2018년 연봉에 반영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다만 삭감의 바람을 피하지 못한 이들도 있었다. 선발 후보로 꼽혔지만, 주로 2군에 머물렀던 노경은은 37.5% 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이병규는 25% 삭감된 9000만원에, 사이드암 오현택은 25% 깎인 6000만원에 사인했다. 반면 좌완 고효준은 2000만원에 인상된 1억원에 2018시즌 연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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