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지성(36)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어머니를 여의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조의를 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4시 28분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모친이 2017년 말 영국 런던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면서 “병원 치료에도 오늘 새벽 운명했다”라고 공지했다. 박지성 이사장은 2017년 1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을 겸직한다.
맨유는 12일 오후 7시 52분 구단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든 구성원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박지성이 맨유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아이 러브 유나이티드’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박지성 본부장은 2014년 10월 맨유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회공헌위원으로도 재직한다.
외동아들인 박지성 본부장은 집안의 장손이다. 어머니를 여읜 슬픔이 클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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