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9연패 이후 2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99-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9연패 후 2연승을 기록하며 13승 27패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13승 27패.
레이커스는 상대 야투 성공률을 34.5%(30/87)로 묶는데 성공했다. 86실점은 이번 시즌 팀 최소 실점이다.
↑ 레이커스는 시즌 최소 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줄리우스 랜들이 22득점 14리바운드로 역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브룩 로페즈가 18득점,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6득점, 브랜든 인그램이 15득점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19득점, 디아론 폭스가 15득점, 잭 랜돌프가 7득점 12리바운드, 코스타 쿠포스가 6득점 15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포틀랜트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117-106으로 이겼다. 다미안 릴라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CJ 맥컬럼이 27득점, 샤바즈 나피어가 21득점, 유수프 누리키치가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고 폴 조지가 22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114-99로 승리, 상대를 5연패에 몰아넣었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덕 노비츠키가 나란히
마이애미 히트는 종료 직전 터진 웨인 엘링턴의 레이업 슛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에 90-89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고란 드라기치가 24득점 12리바운드,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3득점 15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