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한이정 기자] 최다빈(18·수리고)과 김하늘(16·평촌중)이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최다빈은 7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겸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닥터지바고 OST 음악으로 출전했다.
실수 없이 깔끔한 무대를 펼친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14점, 구성점수(PCS) 56.87점을 더해 126.01점을 획득했다. 지난 6일 열린 쇼트 스케이팅에서 얻은 64.11점과 합쳐 합계 190.12점을 올린 최다빈은 1,2,3차전을 모두 합친 604.39점을 기록하며 1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 최다빈(사진)과 김하늘이 평창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
아랑훼즈 협주곡(Aranjuez)으로 출전한 박소연(21·단국대)은 113.83점을 올리며 이번 대회 총점 176.57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분전했으나 트리플 루프 도중 넘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전 1,2,3차전 합친 점수는 488.30점.
↑ 최다빈과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김하늘.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