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가 태평양을 건넌다.
'팬랙스포츠'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우완 잠수함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33)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년 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하루전 '야후 재팬'은 소식통을 인용, 마키타의 메이저리그 진출 소식을 전했다. 이들도 파드레스를 유력한 후보로 언급하며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 지난 2014년 마키타의 투구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11년 22세이브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지난 시즌은 5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
그의 계약 합의로 이번 오프시즌에는 일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세 명으로 늘어났다. 오타니 쇼헤이가 LA에인절스와 계약했으며, 우완 히라노 요시히사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