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지만(27)의 새 행선지가 어느 정도 정해진 모양새다.
최지만의 미국 에이전시 GSM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FA 최지만의 계약이 임박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된다”고 밝혔다. 에이전시는 "시즌 이후 마이너리그 FA 신분을 취득한 그는 메이저리그 13개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그동안 계약 세부내용을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 시 연봉 85만 불(한화 약 9억5000만원)을 받는다.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의 연봉이었던 70만 불보다 오른 금액이다. 또 타석에 따른 보너스도 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200타석을 채우면 20만 불, 100타석이 추가될 때마다 10만 불을 더 받아 총 65만 불(한화 약 7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1등석 왕복 항공권, 개인통역 제공 등의 옵션이 포함돼 있고 2번의 옵트아웃 조항이 들어있다. 에이전시는 “최지만이 2
최지만은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 출전해 타율 0.267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리그에서는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83안타 15홈런 69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