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이 손흥민의 활약과 인성에 대해 호평했다.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천후 사나이'(man for all seasons) 역할에 적합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신문은 손흥민이 2015년 8월 토트넘 합류 이후 75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그중 53번 교체됐다며,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나섰다가 철수하는 장면이 토트넘 경기의 특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상 이어지는 또 다른 장면이 있다. (교체돼 나온) 손흥민이 숨넘어갈 듯한 얼굴로 의자에 무너지듯 앉는 것"이라며 "너무나 자명한 사실은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모든
가디언은 "손흥민의 성실함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동료들이 그를 사랑하는 큰 이유"라며 "또 다른 이유는 그의 태도"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교체되거나 명단에서 제외될 때도 한 번도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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