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들이 팀을 떠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미국)를 기리는 신문 광고를 실었다.
28일 한 중앙 일간지에는 니퍼트의 사진과 함께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 베어스 40번'이라는 제목이 달린 전면 광고가 게재됐다.
이 광고에는 "선발투수로서 그라운드에 서서 유니폼을 고쳐 입으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던 모습. 위기의 순간 삼진 처리를 해내고 수비해 준 동료들을 기다리며 그들의 도움도 잊지 않던 모습. 경기 후 피곤함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던 그 모습"이라는 글이 적혔다.
그러면서 "베어스의 에이스 No.4
니퍼트는 KBO리그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건상 다른 구단도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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