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김현수의 FA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20)를 지명했다.
유재유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 출신이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이고, 키 183cm-몸무게 8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프로 통산 10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26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21경기 1승 4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7이다.
↑ 유재유. 사진=김재현 기자 |
유재유는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이다.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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