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정규시즌 엘클라시코 첫 맞대결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후반에 돌입하자 바르셀로나가 저력을 발휘했다. 메시는 골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써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5승3무가 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의 대한 기대감이 점점 멀어지게 됐다.
전반은 팽팽한 0-0 흐름이 이어졌는데 양 팀 골기퍼들의 활약이 컸다. 파울리뉴의 슈팅 및 호날두와 벤제마의 슈팅이 골기퍼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나바스(레알 마드리드)와 슈테켄(바르셀로나)이 분전했다.
↑ 단일클럽 골 신기록을 써낸 메시(오른쪽)의 활약 속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엘클라시코 승자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직전 비달이 쐐기골을 넣는데 성공,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526골째가 되며 단일클럽 최다골 신기록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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