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017-18시즌 WKBL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다가오는 신한은행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집계된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신한은행), 어천와(우리은행)가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선수 부문에서는 김단비가 총 1842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박혜진(우리은행)이 1747표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는 박지수(KB스타즈), 4위는 강이슬(KEB하나은행), 5위 이경은(KDB생명)이 올라있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어천와가 총 1608표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단타스(KB스타즈), 3위 쏜튼(KEB하나은행), 4위 토마스(삼성생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 신한은행 김단비가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합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뉘는 이번 올스타 팀은 팬 투표 순위에 따라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수단이 구성된다. 국내선수는 득표 순위 1, 4, 5, 8, 9위가 핑크스타에, 외국인선수는 1, 4, 5, 8위가 블루스타에 자동으로 속하게 된다. 이대로라면 김단비와 강이슬, 이경은, 단타스, 쏜튼이 핑크스타로 박혜진, 박지수, 강아정, 어천와, 토마스가 팀을 이룬 블루스타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7일에 마감되는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1인 1회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WKBL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올스타 팬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WKBL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 인증샷을 캡쳐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을 증정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