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내야수 영입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가 한때 팀의 주전 2루수였던 닐 워커(32)를 다시 영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강정호의 상황과도 연관이 있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파이어리츠와 4년 계약을 맺은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르면서 비자에 문제가 생겨 2017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 다시 돌아갈까? 사진=ⓒAFPBBNews = News1 |
FA 내야수 워커는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컬 보이'다. 피츠버그에서 7시즌동안 83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2루수를 맡아왔지만, 파이어리츠는 2015시즌이 끝난 뒤 그
워커는 지난 시즌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년 더 메츠 선수로 뛰었다. 시즌 도중에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됐다. 111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62 장타율 0.439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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