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NBA에서 하위권 팀인 댈러스 매버릭스가 이변을 연출했다.
댈러스는 8일(한국시간)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3-99로 승리, 시즌 성적 2승 10패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5승 5패.
댈러스는 이날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워싱턴을 압도했다. 해리슨 반스가 31득점 9리바운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22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웨슬리 매튜스는 4개의 3점슛을 넣으며 14점을 기록했다.
↑ 댈러스가 워싱턴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밀워키 벅스에 124-119로 이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밀워키를 퀴켄론스 아레나로 불러들인 이들은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케빈 러브가 32득점 16리바운드, J.R. 스미스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쿰포가 40득점 9리바운드, 크리스 미들턴이 20득점 11어시스트, 말콤 브록던이 22득점을 올렸지만 부족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르커스 알드리지(25득점), 대니 그린(24득점), 루디 게이(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다닐로 갈리나리가 빠진 LA클리퍼스를 120-107로 제압했다.
※ 8일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19-124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17-112 인디애나
댈러스 113-99 워싱턴
샬럿 113-118 뉴욕
시카고 114-119 토론토
클리퍼스 107-120 샌안토니오
브루클린 104-112 덴버
필라델피아 104-97 유타
멤피스 98-97 포틀랜드
오클라호마시티 86-94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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