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광역시청)이 전국체전 4관왕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24일 충북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 박선관 유규상 양정두와 함께 출전해 3분19초8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이 소속된 인천광역시청은 지난 21일 열린 계영 800m에서 7분19초37을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단체전에서만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태환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22일 열린 계영 200m, 23일 자유형 200m, 자유형 4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태환은 계영 800m에서도 우승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태환은 지난 2013년 전국체전에서도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 박태환이 2017 전국체전에서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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