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가 통산 5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연간 MVP를 수상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23일(현지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 어워드’가 열렸다. 최우수남자선수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가 받았다.
호날두는 2008·2013·2014·2016년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17 FIFA 베스트 플레이어 2위는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3위는 네이마르(25·PSG/브라질)로 발표됐다.
↑ 호날두가 2017 FIFA 베스트 플레이어 수상 후 레알 마드리드 은사이자 감독 부문 1위 지네딘 지단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메시·호날두·네이마르는 2017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2007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되어 해당 부문 공동 1위.
2017 FIFA 베스트 어워드의 골키퍼상은 잔루이지 부폰(39·유벤투스/이탈리아), 감독상은 지네딘 지단(45·레알 마드리드/프랑스)이 영광을 누렸다.
FIFA 연간 시상식에서 골키퍼 부문은 이번이 처음 생겼다. 지네딘 지단은 2016년 ‘베스트 감독’ 2위의 아쉬움을 씻었다.
■2017 FIFA 베스트 어워드
□베스트 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스트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베스트 감독: 지네딘 지단
□FIFPro 월드11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수비수: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레안드로 보누치, 다니 아우베스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공격수: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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