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론 가든하이어(5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벤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
'디 애틀랜틱'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가든하이어가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현재 양 측은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든하이어는 앞서 13년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을 맡았다. 통산 1068승 1049패를 기록했다. 2014시즌을 끝으로 미네소타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 벤치코치로 부임했다.
↑ 가든하이어가 디트로이트 감독으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애틀랜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타이거즈 구단이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이 있는 인물을 찾고 있었다며 가든하이어가 발탁된 배경을 전했다. 가든하이어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신임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