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해결사' 모창민(32)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모창민은 11일 “가을야구라고 해서 특별한 감정은 없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다”고 입을 열었다. 모창민은 지난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타율 0.400 10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그랜드슬램을 토해냈다.
모창민은 “홈런을 칠 때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특히 이길 때 쳐서 더 좋았다. 단기전에서 나오는 홈런은 팀 사기를 일으키기 좋다. 다만, 2차전에서 무득점을 기록해 아쉽다”고 말했다.
↑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임하는 모창민이 각오를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그러나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모창민은 “팀 분위기는 괜찮다. 이겼거나 질 때
시즌 끝날 무렵 3위에서 4위로 떨어져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했던 NC. 그러나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경험을 토대로 똘똘 뭉쳐 준플레이오프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