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강정호(30·가 14일(한국시간) 도미니카 윈터리그 개막전부터 중용된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는 10일 강정호의 개막전 3루수 선발출전을 예고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는 시즌당 3개월·50경기 일정이다.
강정호는 3월 3일 음주운전에 대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고 항소했으나 5월 18일 기각됐다. 대법원 상고를 5월 25일 포기하여 판결이 확정됐다.
↑ 강정호가 도미니카 윈터리그 시즌 개막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공식 SNS |
이 여파로 MLB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제한선수명단에 등재됐다. 미국 이민법 비도덕적 범죄에는 ‘상습 음주운전’도 포함된다. 3차례 적발된 강정호에게도 해당하는 얘기다.
피츠버그는 2017년 공식전 경험이 없는 강정
강정호는 3월 취업비자 갱신 및 사증 면제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입국을 시도했으나 모두 거절됐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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