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직전 7경기 1출전의 국가대표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4일 배포한 인터뷰 영상에서 이청용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 소집되지 못했고 팰리스에서 많은 경기를 뛴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몸 상태와 정신력 모두 큰 이상은 없다”라고 말했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치러지는 러시아와의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스위스에서는 10일 모로코와의 중립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 이청용이 캐나다와의 홈 평가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이청용은 팰리스 소속으로 2016-17시즌 20경기 1골을 기록했고 2017-18시즌에는 4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한정하면 지난 시즌 15경기 1골 및 이번 시즌 2경기.
EPL 이청용 출전시간은 2016-17시즌 경기당 30.9분에 그쳤고 2017-18시즌도 54.5분으로 주전과는 거리가 있다. 한국의 최근 7차례 A매치 중 카타르와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원정경기(2-3패) 32분·1도움을 제외하면 모두 결장했다.
“2018 FIFA 월드컵 개
이청용의 A매치 통산 기록은 76경기 8골 7도움. 2010 월드컵 4경기 2골로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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