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선발 투수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존 그레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잭 그레인키가 모두 조기 강판을 면치 못했다.
그레이는 1 1/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2회 물러났다. 이날 그레이는 97~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앞세워 애리조나 타자들에 맞섰지만, 난타를 당했다.
↑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는 4회 대량 실점하고 강판됐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2회 1사 이후 페랄타에게 중전 안타, 다시 마르테에게 우중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고, 스캇 오버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도 3 2/3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는 2회를 버티지 못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
이로써 이번 와일드카드 게임에 나온 네 명의 선발 어빈 산타나(2이닝)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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