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트루아 석현준이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26)은 8일 생테티엔과의 2017-18 리그1 8라운드 홈경기(2-1승)로 프랑스프로축구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트루아는 전반 33분 퇴장자가 발생하여 수적 열세에 처하자 6분 후 석현준을 교체했다.
석현준은 4-4-1-1 대형의 단독 중앙공격수로 기용됐기에 10명으로 싸우게 된 트루아에는 교체 1순위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39분 동안 활약은 인상적이다.
↑ 트루아 석현준이 몽펠리에와의 2017-18 리그1 홈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석현준은 제공권 우위와 프리킥 유도를 4번씩 성공했다. 이는 생테티엔전 트루아 14명 중에서 각각 단독 1위 및 공동 1위에 해당한다.
석현준은 공중볼
트루아는 8월 30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포르투로부터 석현준을 임대했다. 입단 후 2경기·48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골·도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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