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1-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와 두산. 확대엔트리 시행에 맞춰 대거 옵션을 늘렸다.
9월1일부터 KBO리그는 확대엔트리 제도가 시행됐다. 이는 한 달여간 엔트리 운용이 종전 27명 보유 25명 출전에서 32명 보유 30명 출전으로 바뀌어지는 시스템. 시즌 막판 엔트리 가용자원들 늘려 기회와 경쟁을 펼치는 제도다.
1-2위인 KIA와 두산도 확대엔트리를 통해 현재 각 팀에 부족한 부분이나 백업자원을 채웠다. 우선 KIA는 투수 김진우와 김광수, 포수 백용환, 내야수 김주형과 홍재호를 콜업했다. 베테랑 자원들인 김진우와 김광수가 선발 혹은 불펜서 마운드 새 옵션역할을 하며 김주형과 홍재호가 내야를 강화한다. 31일 퓨처스리그 경기서 사이클링히트를 쳤던 백용환은 1일 경기 바로 선발마스크를 쓴다.
두산 역시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좌완 요원 이현호와 우완 고원준을 콜업했다. 포수 박유연도 엔트리에 등록됐으며 야수 중에는 국해성과 이성곤이 1군에 합류했다.
↑ 김진우(오른쪽)가 1일 확대엔트리에 맞춰 1군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 두산이 이현호(사진) 등 5명을 1일 엔트리 확대에 맞춰 1군에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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