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포수를 보강했다.
양키스는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포수 에릭 크라츠(37)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디언스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그는 아직 양키스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크라츠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5개 구단에서 통산 2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출루율 0.248 장타율 0.362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백업 포수 역할을 맡아왔다.
↑ 에릭 크라츠는 이번 시즌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영입은 40인 명단 내 있는 두 명의 포수, 개리 산체스와 오스틴 로마인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한 영입으로 해석된다. 두 선수는 지난주 디트로이트 원정 도중 벌어진 난투극에 가담하면서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현재 두 선수는 항소를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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