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이 됐다. 팀도 5-1로 이겼다.
이날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상위 타선의 역할을 다했다. 1-1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로 첫 출루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경기에서도 자기 몫을 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6회에는 상대 2루수 수비 실책으로 출루, 다음 타자 앤드루스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5회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에 이어 앤드루스의 투런까지 더하며 5-1로 앞서
이 경기는 6회말 2사 1루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우천으로 중단됐다 다시 재개됐다. 텍사스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제이슨 그릴리가 8회 첫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실점없이 이닝을 막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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