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한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를 참관한 뒤 한국 3대3 농구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를 대표하는 클럽팀들이 출전했다. 한국은 사단법인 한국 3대3 농구 연맹(이하 연맹)이 '팀 서울'을 출전시켰다.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이승준, 박광재와 동호인 농구 선수인 박민수, 재일교포 고상범 등으로 구성된 팀 서울은 지난달 29일 예전 두 경기서 모두 패해 예선 탈락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방 회장은 선수들에게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3대3 농구에 대해 잘 몰랐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정된 만큼 한국에서도 3대3 농구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이 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한 "FIBA 월드투어 우쓰노미야 마스터스"를 참관한 뒤 한국 3대3 농구 발전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사진=한국 3대3 농구연맹 |
방 회장과 함께 대회장을 방문한 연맹 김도균 회장은 "전국에서 열리고 있는 3대3 농구 대회를 하나로 묶고, 내년 5월 출범할 프로리그의 연착륙을 위해 대한농구협회와 힘을 합쳐 착실히 기초부터 다져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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