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중이다.
커쇼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브랜든 맥카시와 함께 캐치볼을 진행했다. 트레이너들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 전날 캐치볼을 소화한데 이어 이틀 연속 캐치볼 소화다.
지난 주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등판 도중 허리에 이상을 호소하며 강판된 커쇼는 검진 결과 지난해 그를 괴롭혔던 허리 디스크가 아닌, 근육 염좌로 밝혀진 바 있다. 여전히 정확한 복귀 시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 클레이튼 커쇼는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커쇼가 다음주 시작되는 원정 9연전(애틀란타-뉴욕-애리조나)을 동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로버츠는 "커쇼의 허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 원정에 동행한다면 트레이너들이 그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 남는 것도 맞는 결정이지만, 그가 원정 동행에 대한 열망을 불태운다면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커쇼와 함께 캐치볼을 한 맥카시는 하루 뒤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손가락 물집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하루 뒤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곧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 다음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로버츠는 2일부터 시작되는 애틀란타 원정 3연전 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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